|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진이네가 마지막 영업을 시작했다.
활기차게 영업을 시작한 직원들. 그때 최우식은 "이렇게 했는데 오늘 만약 손님 없으면 어쩌냐"고 했고, 이서진은 "한숨 쉬면서 끝나는거다"며 웃었다.
|
식사를 마친 손님은 팁을 두고 떠났고, 정유미가 팁을 모두 싹쓸이 했다. 정유미는 뷔에게 "오늘 핫도그 잘됐냐"면서 받은 팁으로 용돈을 줬고, 이서진은 "동전은 왜 안 주냐. 유미가 먹으려고 했다"고 했다. 그때 뷔는 정유미를 지나쳐 돈통을 오픈, 이서진은 "왜 돈통을 열었냐. 주머니에 뭐 챙긴거 아니냐"며 김 인턴 몰이를 시작했다. 뷔는 "누나가 용돈 준거다. 그냥 돈통 어떻게 여는지 궁금해서 열어봤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서진은 "자꾸 돈통에 손을 댄다"며 눈빛이 돌변한 채 분노, 이에 뷔는 "여기는 신뢰가 없다. 이런 의심 억울하다"고 했다.
|
이후 뚝 끊긴 손님. 이서진은 "우리가 축배를 너무 일찍 든거 같다"면서 주방에 검은 기운이 들이닥쳤고, 정유미는 "밤에 좀 올 것 같다"며 힘을 냈다.
이후 정 이사의 예상은 적중했다. 해 지는 타이밍에 찾아온 단체손님에 사장님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갑자기 쏟아지는 주문에 홀과 주방은 "큰일났다", "정신 차려야한다"라면서 혼돈 그 자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