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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성은이 '코 재건' 수술 과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성은은 "수술이 여섯시간, 꽤 오래 걸렸다. 그만큼 열어보니까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뼛조각도 다 제거를 하고 흉살 처리, 쌓인 연골 처리 후 기둥을 세웠다. 아침에 와서 점심쯤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끝나니까 오후 6~7시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이 달라서 모르겠지만, 저는 타이레놀을 먹으면서 버틸만 했다"라며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욱신욱신 했는데, 3일 넘어가니까 고통이 있었나 할 정도다. 그런데 코로 숨을 못 쉬는 고통이 있었다"면서 "답답하지만 괜찮았다. 참을 만 했다. 한 달이 되기 전까진 '잘못된 것 같아'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해결해줬다. 한 달 넘어가면서부터 좋아지는게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코 재수술 모습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오랜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우울했던 코 소유자였다. 저처럼 염증 반응이 나서 부작용이 나셨던 분들도 많으실텐데, 그 분들게 이런 좋은 케이스도 있다. '힘내세요'라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코수술밍 아웃? 거짓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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