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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심형탁-사야가 박수홍-김다예 부부와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심형탁은 그런 예비신부 사야를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 '다홍커플' 박수홍-김다예가 사야를 위한 맞춤 코스를 제안하며 함께 길을 나섰다.
그때 김다예는 "대화가 원활하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원활하지 않다. 가슴이 답답할 때 '이해 못해도 들어'라고 한다. 혼자 이야기 하면 사야가 조합해서 이해를 한다"고 했다. 김다예는 "소통이 잘 안 되면 싸우는데 둘은 어떻게 그렇게 다정하냐"고 하자, 사야는 "소통 안 돼서 좋은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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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스는 카페. 그때 김다예와 사야는 찐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심형탁은 "사야는 형수와 성격이 비슷하다. 털털하고 친구들한테 인기 많다"고 하자, 사야는 "나는 안 된다. 나는 약하다"고 했다. 이에 심형탁은 "사야가 형수가 너무 강하다고 하더라"고 했고, 김다예는 "너도 유튜브 봤니?"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형을 옆에서 강하게 지켜주셨다"고 했고, 사야는 "저는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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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사야가 대기업을 다니고 있었다. 보장된 미래를 접고 와줬다. 저라면 못했을거다"고 했고, 김다예는 "인생을 걸었다고 표현을 해도 될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사야는 "심 씨만 믿고 왔다"고 했고, 김다예는 "그때는 통장잔고가 그럴 줄 몰랐을 거다"고 했다. 이에 사야는 "맞다"며 장난을 쳤고, 김다예는 "그럼에도 옆에 있지 않나. 찐 사랑이다. 평생 잘 해줘야한다"고 했다.
박수홍은 "모든 사랑이 공짜로 얻어지는 건 없는 거 같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시작하지만 상대방이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또 희생하는거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