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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가 각기 다른 이유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는 세 동거남녀의 일상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될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피지컬: 100' 출신의 뮤지컬 배우 정한샘이 여자친구 조한빈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 활동 무대였던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는 조한빈은 "떨린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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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넛 공장 일을 하다 크게 싸웠던 '화끈커플' 도경학과 이은제는 감정이 덜 풀린 채로 마주 앉았다. 어떻게든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 보려고 시도하던 도경학은 '뜨거운 밤(?)'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은제는 "오빠가 시술을 받아야…"라면서 달갑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갔고, 도경학은 결국 "뭘 자꾸 묶냐? 네 꺼냐?"라며 또다시 투닥거렸다. 화끈한 동거남녀 사이, 화해의 밤은 성사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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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