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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개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제작사로 알려진 바른손이앤에이가 시리즈, 예능 콘텐츠 등의 투자-유통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콘텐츠까지 영역을 넓히는 종합콘텐츠회사로서의 비전을 알리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영화를 넘어 시리즈, 예능, 글로벌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유통하는 종합콘텐츠회사로의 사업확장도 준비중이다. '태양의 후예' 제작자 서우식 대표와 함께 설립한 바른손씨앤씨는 백미경 작가, 김정식 감독의 '힘쎈여자 강남순'을 제작 중이고, 다큐멘터리 및 방송용 영상콘텐츠 전문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과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공동 제작과 유통도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콘텐츠와 아시아적 요소를 담아낸 할리우드 콘텐츠의 영화와 시리즈 프로젝트들을 협업하여, 아시아 내 글로벌 제작 및 유통력을 갖춘 회사로 영역을 넓힌다.
바른손이앤에이의 박진홍 대표는 "시장과 관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콘텐츠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더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K-콘텐츠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