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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감독 "김희애, 컬러렌즈 하나까지 고민..확신보다 믿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4-25 15:31


'데드맨' 감독 "김희애, 컬러렌즈 하나까지 고민..확신보다 믿음"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데드맨' 감독이 김희애와 호흡에 대해 밝혔다.

웨이브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과 '용감한 시민'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데드맨'의 하준원 감독과 '용감한 시민'의 제작사 스튜디오N의 권미경 대표가 참석했다.

하준원 감독은 "확신은 물론 있었고, 확신을 떠나 김희애 배우에 대한 생각은 제가 작업을 하기 전과 후에 굉장히 많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확신을 떠나서 같은 아티스트로서 되게 큰 배움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다 영향을 미칠 정도다. 한 예를 들어, 컬러렌즈가 눈으로 연기할 때 진실성과 관련이 있기에 엄청나게 고민하고 선택하실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연기자로서의 태도가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영향을 주셔서 그런 면에서 확신보단 믿음과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데드맨'은 주인공이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뒤 진범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조진웅과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용감한 시민'은 평점 9.8점을 기록한 네이버 인기 웹툰 '용감한 시민'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신혜선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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