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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민남이 여사친을 신경 쓰는 여자친구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
얼마 후 여자친구는 여사친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여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김숙은 "여사친이 거슬린 거다. 소개팅 시켜줬으니 이제 남자친구에게 오지 말라는 뜻"이라고 분석한다. 주우재는 "나쁘지 않은 시도지만 혹 떼려다가 더 큰 혹 달지 않을까"라고 우려하고, 곽정은은 "여사친을 끊어내려다가 소개시켜준 남자 때문에 연결성이 더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남 커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혜진과 서장훈은 "고민남 잘못이다", "고민남이 여사친을 단호하게 끊으면 되는데 아직 25세라 어떤 관심이든 단호하게 끊어내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곽정은은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여사친과 싸워서 이 판을 끝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옵션이다. 23세 입장에서는 현명하게 해결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여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한다.
이후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집에 갔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한다. 서장훈은 "이게 고민남 사연이라고? 오늘 각오해라"라며 황당해하고, 주우재 역시 "고민남이 이 사연을 보낸 심정이 궁금하다"며 의아해한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173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