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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 남친에게 잠수 이별을 당해봤다."
"예전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점점 없어진다"라고 밝힌 이금희는 그러나 연애에 대한 생각은 늘 있다고.
이상형도 명확했는데, '잘생긴 남자'를 꼽은 이금희는 "나는 얼굴만 본다. 방탄소년단의 뷔 같은 꽃미남 스타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제가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라며 "호프집 같은 데 가면 남자친구에게 땅콩이나 오징어를 먹기 좋게 다 까준다"라고 말했다.
특히 평소 똑부러지고 당찬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이금희지만, 결혼을 생각한 남자친구에게 최악의 이별인 '잠수 이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당시 전 남자친구에게 힘든 일이 생겼었는데, 자기 슬픔에만 빠져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라며 "그러더니 전화도 꺼놓고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전해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1년 뒤 그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다시 오면서, 이 안타까운(?) 이야기는 반전의 결말을 맞이한다.
이금희는 "1년 뒤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후회하면서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나는 사귈 때는 최선을 다하지만 헤어지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라며 "밥만 먹고 바로 헤어졌다"라며 '돌아서면 아주 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