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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 씨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실험녀가 한창의 진료실로 들어가 적극 플러팅을 했을 때 그 유혹에 넘어가는지 반응을 보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남편은 모든 여자를 돌처럼 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여자는 나뿐이라고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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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씨는 장영란과 연애에 대해 말하며 "9번째로 연애 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윽고 실험녀가 한 씨에게 전화번호를 묻자 한 씨는 "연락처를 찍어드리겠다"며 바로 수락했고 눈물을 다시 흘리자 직접 눈물을 닦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이를 본 장영란은 분노했고 진료실로 뛰어들어가 "뭐 하고 있냐"고 외쳤다.
이후 장영란이 한 씨에게 "깜짝카메라였다"라고 알리자 한창은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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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영란은 "둘이 껴안고 있을까봐 무서워 문을 열기 싫었다. 남편이 절대로 전화번호를 안 주는 철벽같은 남자인 줄 알았는데 다 해줘서 충격을 받았다. 근데 또 나한테 짜증을 내니까 나도 선을 넘었나 싶었다. 제대로 속아서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