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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수지가 미니 정원으로 꾸민 베란다 공간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베란다 정원 가꾸기를 다시 시작했다. 재작년에 아빠랑 여기서 온갖 채소를 심었다가 다 망한 적이 있다"면서 "그 이후로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며 2년만에 미니 정원으로 활기를 되찾은 베란다였다.
강수지는 "철제와 고제가 이루어진 선반을 구매했다. 선반 대신 안 쓰는 책상도 좋다. 작은 미니 화분들을 올려놓으시면 이곳이 실내 식물원 같은 미니 정원이 된다"며 자신의 팁을 공유했다. 그는 "주택에서 살고 싶은 꿈이 크다 보니까 빌라나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도 야외 느낌이 들게 하는 게 저의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구매한 봄 꽃을 소개했다.
강수지는 지난 22일 업로드한 방송에서 "우리 아빠는 '수지야'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저를 '수지'라고 불렀다. 지금도 아빠 방에서 '수지. 내 등에 약 좀 발라줘'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빠가 보청기를 껴서 제가 크게 답하곤 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진다. 5월 1일이면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데 아직도 두세 달 정도 된 느낌이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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