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또 한 번 뜻깊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PD들의 선택으로 가수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한 아이브는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 '가수 부문 출연자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항상 저희 무대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PD님들이 직접 수여해 주신 상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나아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활동으로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 결과 아이브는 앞선 세 타이틀곡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을 완성,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나르시시즘'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어왔다.
이번 신보를 통해서도 멤버 가을과 레이가 랩 메이킹 4곡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첫 단독 작사에 도전한 안유진과 장원영 역시 아이브의 색을 담기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가사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네 번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데뷔 2년 차에 음악 방송에서만 4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의 수상으로 시상식 트로피 38개를 차지해 총 8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7일 기준).
이렇듯 각종 기록을 통해 '완성형 걸그룹'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브가 PD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의 가수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