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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이상한 변호사 아테나'에 몰입해, "변호사를 했어도 잘 했을 것 같다"는 한가인의 찬사를 받는다.
특히 설민석은 재판장에서 아레스의 변론을 맡은 아테나에 빙의해, '이상한 변호사 아테나'를 연상케 하는 기발한 변론으로 재판의 열세를 승리로 이끌어 스튜디오를 환호케 한다. 마치 재판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안긴 설민석의 변론에 한가인은 "설 선생님은 변호사를 했어도 진짜 잘했을 것 같다"라고 '찐' 감탄한다. 설민석은 "약자를 변호하는 일이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긴다.
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김헌 교수는 "좀 아슬아슬하지만 재밌게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이번 이야기는 신화 속으로 들어갔다기보다는 신화를 우리의 시대로 소환한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평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