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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태현은 "내 생활이 너무 소중해서, 결혼보다 혼자 사는 게 좋은 건 어쩔 수 없다"라고 했고 박시은은 "그래도 저는 결혼을 하라고. 이 세상 한 번 살면서 한 번 해볼 만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딸 넷 중 막내다. 30에는 결혼을 할 줄 알았는데 36에 했다"고 말한 박시은은 "저는 결혼이 하고 싶었다. 혼자 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근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왜냐하면 내가 상대방을 얼마나 믿고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은 있었다. 당연히 결혼은 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는 건 맞다. 결혼은 둘이 하는 거다. 내가 부족한 건 채워주면서 함께 만들어가면서 살아가는 거다. 혼자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어떤 사람을 만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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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진태현은 "용기를 내서 그 길을 가보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꼭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