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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9기 영자(이하 가명)가 9기 멤버들과의 불화설, 영식과의 결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자는 "(영철과) 최종 커플은 됐지만 사귀지는 않았다. 장거리 연애는 힘들더라. 제게 많이 신경을 써주고 (우리집 쪽으로) 오겠다고 했는데 그게 더 부담스러웠고 미안하기도 했다. 더 이상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또 "억지 연출을 위해 영철을 선택했다는 댓글도 있더라. 저는 매 순간 끌리는 대로 선택했다"라고 해명했다.
한 기수에서 두 명을 만났다는 사실을 불편하게 보는 시선도 있었던 바. 영자는 "욕을 많이 먹었다. 어떻게 같은 기수에서 두 명을 갈아치우냐고 하더라. 영식님과 친하게 지내다가 시간이 지나서 연애를 하게 됐는데 조심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영철 님과 정리했으니까 뭐가 문제 될까 싶었다. 우리는 현생을 사는 일반인인데 왜 이렇게 관심을 갖나 싶었다. 영철 오빠도 상처를 받았더라"라고 언급했다.
영식과의 결별 후 불거진 9기 왕따설에 대해서는 "저는 9기 멤버들이 저를 일방적으로 언팔했다길래 '보기 싫은가 보다'해서 저도 팔로우를 취소한 것뿐이다. 싸우진 않았다. 결별 이유를 영식님을 통해 일방적으로 듣고 저를 언팔했다. 저도 저를 왜 언팔 했는지 모른다"며 현재도 9기 멤버들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고 했다. 영자는 "저희 기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기수 얘기도 들어보니 돈독하게 지내는 게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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