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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면 마취 중 박나래가 애타게 코쿤을 찾은 이유가 밝혀졌다.
팜유 건강검진 때 수면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박나래가 와인바와 코쿤을 언급한 것을 기억한 것.
또 박나래는 소믈리에 시험을 준비 중일 정도로 와인 애호가.
그와중에 코쿤은 "수면 마취 때 애절하게 찾더라고…"라며 "그때 왜 날 찾았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당황하며 "나도 의문이다. 와인바를 찾은 건 와인을 공부해서 같고, 술을 먹어도 장우랑 더 마셨는데.."라고 스스로 의아해하며 "데이트가 은근 신경 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기안84와 코쿤의 MT에서 코쿤이 '박나래와 1일 데이트권'을 뽑았던 것이 은근 신경쓰였던 것 같다는 설명이다.
코쿤은 "와인바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자가 됐지" 라는 스위트 멘트를 연신 날리자, 박나래는 어쩔줄을 몰라하며 와인잔에 와인을 맥주따르듯 콸콸 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코쿤은 "해적이야 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도 "출항이다(를 외치는 해적같다)" 등 다들 한마디씩 더하면서 폭소탄을 터뜨렸다.
한편 이어 두 사람은 하루를 돌아보며 마치 연인처럼 일일 데이트 소감을 편지로 작성해 교환했다
"봄날의 비 같은 친구"라고 코쿤을 표현한 박나래는 "코쿤은 회색빛이다. 무지개 모임에서 우리의 징검다리 같은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