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지석진의 배신이 이어졌지만 1등은 역시 '금손' 송지효가 차지했다.
미국 OTT 예능 1위 소식에 모두 기뻐했다. SBS 뉴스에도 나왔다고. 유재석은 "지석진 형은 이런 거 보여주면 안된다"라며 거들먹 거릴 것을 놀렸다. 지석진은 "내가 5년 전에 밴쿠버 백화점을 갔다가 못 걸어다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그렇게 '런닝맨'이 1위를 해도 우리 생활은 달라지지 않는다"라 했고 김종국은 "우리도 지미팰런 쇼 나갈 수 있다"라 반박했다. 유재석은 "그럼 뭐하냐. 거기 나가면 (영어 잘하는) 너만 얘기할 수 있는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
멤버들은 아무도 타투가 없다고 하자 지석진은 "너무 잘됐다"라 했지만 멤버들의 반응은 시큰둥 했다. 거기에 김종국은 "안해, 왜 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종국의 'LA 여행'은 경비를 벌면서 다니는 여행. 김종국은 "다들 스케줄 일주일은 빼놔라"라 했고 하하는 "재석이 형은 '유퀴즈' 팀을 아예 데려가라"라 말을 보탰다.
|
양세찬 하하에 이어 전소민은 삿포로 여행으로 멤버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 해결해야 할 첫 번째는 바로 경비. 여행 순서에 따라 뒷 순서는 남은 경비로 움직여야 하는 만큼 처음 딸 경비가 중요했다. 여행이 모두 끝난 후에는 꼴지 2명을 전해 연말 제작진 1박 2일 워크숍에 참석해야만 했다. 기본 여행 경비는 100만 원. 레이스를 통해 경비를 늘릴 수 있었다.
팀복을 결정하기로 한 멤버들은 입을 모아 '초록'으로 의견을 합일했지만 유재석이 떠나자마자 뒷담화를 시작했다. 모두의 선택이 끝나고 배신한 단 한 명의 사람은 바로 지석진. 그는 "이게 애들을 위한 일이다"라며 변명했다.
|
다음 미션은 '의자 거기 있고 나 여기 있냐'였다.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제작진이 의자를 내려놓고 앉는 사람만 주사위 눈을 획득하는 미션. 거기에 다음 만장일치에서 지석진 혼자서만 배신하면서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지석진은 "너네가 이럴 줄 몰랐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원성을 샀다.
주사위 굴리기로 경비 차등을 결정하는 순간, 그렇게 배신을 많이 했던 지석진은 3등. 양세찬이 2등, 송지효가 1등을 기록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