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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참시'가 원조 국민 첫사랑 강수지의 보랏빛 일상과 팀원들과 함께 MT를 떠난 유인나의 하루로 토요일 밤 꿀잼을 선사했다.
이어 강수지는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 사과 등 '수지 스타일'로 차린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봄맞이 새 단장한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콘텐츠 촬영에 돌입했다. 순식간에 콘텐츠 아이템을 정한 강수지는 NG 한번 없이 촬영을 끝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히트곡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앞두고 녹음실로 향한 강수지는 세션들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강수지 뒤에서 코러스를 넣는 매니저의 모습이 포착, 그가 31년 차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 앞에서 무장해제 된 강수지는 애교 말투와 러블리한 표정으로 김국진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실수에도 "괜찮아", "천재가 실수도 다 하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다정한 면모로 스튜디오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일타 골프 강사 김국진의 맞춤형 강의에 강수지는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골프장 데이트를 본 참견인들은 "이런 분들 보고 요새 결혼 바이럴이라고 한다. 결혼 홍보 영상이다"라며 꿀 떨어지는 모습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소속사 식구들과 담당 스태프들과 함께 가평으로 MT를 떠난 유인나의 일상이 펼쳐졌다. 유인나는 차에 타자마자 "당면 불리라고 꼭 말해 달라"고 신신당부하며 '인나 팀'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익히 유인나의 요리 실력을 알고 있던 김연성 매니저는 "저는 저녁 약속 있어요"라고 선을 그으며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녀는 팀원들과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 '마라샹궈' 만들기에 돌입했다. 고군분투 끝에 완성된 유인나표 마라샹궈를 맛본 '인나 팀' 멤버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유인나 역시 맛있게 먹는 스태프들의 모습에 뿌듯해 했다.
식사를 마친 인나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불멍 타임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인나는 자신을 위해 고생해 준 팀원들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현장은 눈물바다를 이뤄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전참시'는 강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이 듬뿍 담긴 '수지 스타일' 일상과 유인나와 팀원과의 돈독한 시간들로 토요일 밤을 따스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45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8%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인디계의 아이돌 10CM 권정열이 방송 최초 신곡 공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이영자가 매니저 송실장의 데뷔 앨범 프로젝트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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