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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故서세원의 유해가 오늘(3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된다.
이어 "유가족은 애당초 고인을 한국으로 운구할 생각으로 캄보디아에 입국했다. 그러나 그동안 고인이 안치되어 있던 캄보디아 지역 사원의 냉동 안치실은 여건이 너무나 열악했다"며 "또한 캄보디아 현지 사정과 운구를 위해 수반되는 절차 및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유가족은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고인을 한국으로 모셔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1981년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합의이혼했다.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 슬하에 8세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