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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용암 니슨' 이용식의 폭탄 발언에 원혁이 눈물을 쏟았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후배 개그맨 커플인 양준모&민솔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게 된 이용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이자 이날의 '일일 매니저' 원혁과 함께 웨딩홀로 출발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길, 이용식은 과거의 침묵과는 달리 원혁에게 "인성이 먼저다", "항상 처음 같아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계속해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례 자리에 선 이용식은 하객들을 향해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제가 아닌 딸 수민이의 남자친구가 사랑받는 것 같아 질투를 느꼈습니다"라고 원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그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폭탄 발언을 이어갔고, 현장에 있던 원혁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