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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또한 "처음 스튜디오에 앉을 때는 현실감이 없었다. '강적들'이란 명성에 걸맞게 이슈를 던지면 출연진들이 쉴 새 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가 생각하는 진행자의 역할은 출연진들이 99도까지 물 온도를 올려주면 1도를 보태 100도로 끓게 하는 역할로 내 의견보다는 출연진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첫 방송부터 크게 욕심부리지 않았다. 첫 녹화 후반부터 몸이 풀렸고 출연진들과도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첫 녹화가 불을 댕기는 시간이었다면 다음 녹화는 조금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향후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와 꼭 맞는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하는 것은 모든 방송인의 꿈이다. 그동안 쌓아온 방송 노하우와 나의 최고 장점인 진정성을 녹일 것이다. 지금까지 <강적들>이 사랑받은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강 시사 쇼로 단단히 자리 잡는데 일조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