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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윤남기가 아내 이다은을 향해 '제니'를 닮았다며 눈에서 꿀이 떨어졌다.
윤남기는 이다은이 갑자기 나들이 가자고 한 것도 곧장 예약해뒀다고. 김지혜는 "참 저런 점도 다르다. 박준형은 전에 내가 차 타고 가다 '화장실 가고 깊다' 하니까 '꼭 지금 가야해?'라 했다"라 한탄했다.
바다에 도착한 윤남기 이다은 리은이는 갈매기들에게 간식을 주고 농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식물들로 꽃내음이 가득한 체험농장. 그곳에 사는 강아지 '제니'에 윤남이 이다은이 서로 눈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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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는 "멀리서 보고 '여보인가?' 했다"라 했고 김지혜 박준형은 "제작진도 '개인적인 생각'이라 한다. 제작진들도 저걸 옴팡 뒤집어쓸 필욘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순무김치를 만들어보기 위해 나선 세사람. 이다은은 톱질을 하듯 다소 불안한 실력으로 무를 썰었다. 윤남기는 보다 못해 칼을 들었고 안정된 모습으로 무를 썰었다. 이다은은 "박력있다"라며 윤남기의 매력에 또 푹 빠졌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은 리은이와 닭을 보러가기로 했다. 닭도 거침없이 만지는 윤남기에 이다은은 "오빠는 모든 생명체가 다 좋아하나봐"라며 닭살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윤남기는 그림에 집중하고 있는 이다은과 리은이를 위해 몰래 꽃꽂이를 해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다은은 고마운 윤남기를 위해 제니의 'SOLO' 노래와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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