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정여랑 극본, 김대진 김정욱 연출)이 결국에는 16.2%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대비 4배나 오른 시청률인 것과 동시에 JTBC 드라마 중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 종전까지 '대행사'가 이 같은 기록을 갖고 있었다면, '닥터 차정숙'이 이 자리를 넘어서며 앞으로 시청률 도장깨기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닥터 차정숙'은 1회가 4.9%로 출발했다. 2회에는 7%대 시청률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8회 만에 무려 4배의 시청률 상승을 이루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것. '대행사'가 기록했던 16%까지 넘어서며 앞으로 더 높은 기록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우는 상태. 특히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태원 클라쓰'의 16.5%까지 넘어설 기세.
8회까지 방송된 이후 앞으로 16회까지 약 8회가 남아있는 데다가 차정숙(엄정화)이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까지 알게 됐고, 통곡의 오열을 쏟아낸 상황에서, 앞으로는 사이다만 예상되고 있는 바.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모습들이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청률 상승은 당연하다는 예측이다.
이에 'SKY캐슬'과 '부부의 세계' 등에도 견줄 만큼 상승세를 이루게 될지도 관심사. '닥터 차정숙'은 이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현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 화제성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중이기에 기대감은 더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