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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미화가 가슴에 남은 한을 털어놓았다. 해외 디너쇼를 위해 출국한 사이에 모친상 소식을 들었던 장미화. 그는 "9.11 테러 때문에 바로 입국할 수 있는 비행기가 없었다. 여러 곳을 경유해서 돌아와야 했고 결국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일찍이 6명의 언니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딸로서 마음이 무거웠을 터. 이어 장미화는 "강부자가 연극이 끝나고 와서 밤새 빈소를 지키다 다시 연극 하러 가길 반복했다"며 당시 빈소를 지켜준 강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어머니의 깊은 한숨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낸 장미화의 심정은 어땠을지?
한편'왕언니' 장미화의 화려한 입담이 돋보이는 유쾌한 하루는 5월 9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