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 "첫 지상파 단독 MC 발탁…가문의 영광"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5-09 13:38 | 최종수정 2023-05-09 13:38


'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 "첫 지상파 단독 MC 발탁…가문의 영광"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더 시즌즈' 두 번째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최정훈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새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에서 " "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초대 MC 박재범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자신만의 색깔을 완벽히 구축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두 번째 MC로는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발탁돼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진행한다.

데뷔 후 첫 지상파 단독 MC에 도전한 최정훈은 "처음엔 제가 할 수 있을지 겁도 많이 났고, 그만큼 걱정도 됐는데 제작진 분들이 저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거라 믿었다. 또 프로그램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최근에 무대에서 노래를 했을 때 '아 나는 이제 긴장을 안 하는구나'라고 느꼈는데, 긴장이 풀리던 시점에 MC라는 큰 직책을 맡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