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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혜교 누나가 너무 잘해줘서 제일 편하게 찍었다."
김건우의 '송혜교 영접 썰'이 화제다.
김건우의 친구는 "(송혜교 만난) 썰 좀 풀어주면 안 돼?"라고 물어보자, 김건우는 "첫 리딩 때 내 옆에 누나가 있었는데 쳐다도 못 봤다"면서 "누나랑 붙는 씬이 생각보다 좀 있었는데 너무 잘해줘서 제일 편하게 찍었다"고 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친구들은 송혜교를 '누나'라 부른다며 부러워하면서, "다른 선배들하고도 엄청 친하게 지내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거의 이제 한 가족이다. 아직까지도 계속 연락하고 누나들, 형들이 잘해준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김건우는 '더 글로리' 촬영 도중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촬영중 시체 더미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겪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 한동안 힘들었다. 정신을 잃다시피 했다"고 당시를 떠올린 김건우는 "얼굴 본을 뜰 때 내가 막 빨리 떼달라고 해서 석고를 깨기도 했다"며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