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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남주' 폼 다르데..엑소 세훈, '우사모' 기억 조작 스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5-10 08:55


'첫사랑 남주' 폼 다르데..엑소 세훈, '우사모' 기억 조작 스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첫사랑 남주'로 떠오른 오세훈(엑소 세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고유(오세훈)는 우월한 비주얼과 훈훈한 교복핏을 겸비한 완벽한 스타일로 등장부터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유는 하라고 농구천재다운 면모로 농구 유니폼까지 찰떡 소화,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고 거침없이 3점 슛을 성공시키는 고유의 모습은 운동부 선배미를 분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유는 고준희(조준영)와 남다른 우정으로 브로맨스를 자랑함과 동시에 고준희를 괴롭히는 불량 학생들에 맞서 주먹다짐도 불사하는 '반전 센캐'의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발휘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찐친 케미를 보여주는 데에는 애틋한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바쁜 부모님 아래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고유에게 고준희의 집은 안식처 같은 곳이었던 것. 그곳에서 준희 할머니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고준희와 함께 유년기를 보낸 고유는 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곧 고유로 하여금 고준희를 위해 신장 이식이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또한 '소연 바라기'를 자처, 첫사랑 한소연을 향한 고유만의 다정한 모먼트도 눈길을 끈다. 첫눈에 반한 전학생 한소연(장여빈)을 위해 자신의 체육복을 기꺼이 빌려주고 농구까지 직접 알려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인물의 면면을 그려내 '입덕 유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한소연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와 함께 단짝 고준희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암시, 우정과 사랑이라는 복잡 미묘한 상황에 놓인 고유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5일 첫 공개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 주연 배우 3인방의 각양각색 매력이 가미된 '착붙' 캐릭터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색다른 하이틴 로맨스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2006년, 그때 그 시절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며 세대공감 향수를 자극하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 4화가 동시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화씩, 총 8화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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