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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그룹 틴탑을 탈퇴한 캡이 최근 라이브 방송 중 논란이 된 발언이 팀을 탈퇴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팬들은 캡의 선택에 대해 팬들과 팀은 생각하지 않은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고, 또 다른 팬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선택을 했을까"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캡은 틴탑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멤버들과는 좋게좋게 끝냈다. 소속된 회사에서 나온 것 뿐이지 우리가 틀어진 건 아니다"라며 "저는 이번 일로 14년만에 제가 연예인이긴 하구나 느꼈다. 뉴스가 너무 떠서 내가 이정도였나 처음으로 느꼈다. 이제는 전 연예인이긴 하지만"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이제 팀도 소속사도 없으니 그동안 몰래 해왔던 그림 재능 기부나 그림을 가르쳐주는 개인 팬미팅을 기획해볼까 한다"고 이후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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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캡이 반성 중이며 재계약은 컴백 이후 논의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결국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캡의 틴탑 탈퇴 소식을 알렸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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