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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동욱 표 못 말리는 육아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색조합이 흥미를 유발한다. 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는 이연과 이랑, 구신주는 어딘가 혼이 쏙 빠진 얼굴이다. 무엇보다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유아차가 눈길을 끈다. 이어 묘연각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이연과 이랑의 모습도 흥미롭다. 아이같이 비눗방울 삼매경에 푹 빠진 해맑은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누군가 버리고 간 아이를 기르게 된 세 사람. 위험이 도사린 혼돈의 시대에 아이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아이를 지키기 위한 이연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홍백탈이 이연을 1938년에 끌어들인 이유, 그리고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