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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세역전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6.2%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방송 중엔 1위다.
이후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상담을 받으러 갔으나 '남편의 불륜 현장을 찍어오면 좋다' '바닥을 보게 될 것'이라는 등의 변호사 조언에 일단 집에서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튼다.
병원의 레지던트 숙소에서 지내던 중 로이킴(민우혁 분)의 제안에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한다.
이에 뒤늦게 현실 자각을 하면서 차정숙을 신경쓰던 서인호는 병원 사람들 앞에서 차정숙에게 "여보"라고 불러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4.9%로 시작해 4배 가까이 시청률 상승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17.6%,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12%, tvN '구미호뎐1938'는 5.2%, MBC '조선변호사'는 2.3%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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