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 가족&'예비 사위' 원혁의 여행기도 그려졌다.
처음으로 원혁에게 거부(?)당한 이용식은 "끝났어, 얘 집에 갔다"며 원혁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운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윽고 원혁의 연락을 받은 이수민이 황급하게 거실 등을 끄며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작됐고, 케이크를 든 원혁의 등장에 굳은 얼굴로 거부하던 이용식도 이내 마음을 풀었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단둘이 남은 방 안에서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원혁이 당황하자, 이용식은 "너는 수민이랑 어떻게 살 계획이니?"라고 진지하게 질문을 이어 나갔다.
|
원혁의 다짐을 들은 이용식은 "나는 사돈 될 분을 만나려고 마음을 먹었어. 결혼 허락을 한 거야"라며 마침내 원혁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었다. 다음날 원혁은 이용식의 생일상으로 기장의 명물 가자미 미역국을 대접했다. 원혁&이용식은 오렌지색 커플룩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