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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딘딘이 "김종국이 나에게만 야박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은이는 "나와는 다르게 못해도 격려를 받는 멤버는 누군가"라고 물었고, 딘딘은 "최근에 조나단이 우리 팀에 들어왔는데, 조나단이 뭘 하면 좋아한다. 못 넣어도 웃어주고, 넣어도 웃어준다. 그런데 나한테는 웃음에 대한 기준선이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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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국은 "감기로 축구를 안 나와? 골절로 못 나오면 이해한다"면서 "개인 운동이면 이해한다. 헬스를 못 나오는 건 그럴 수 있는데, 축구는 '나 하나쯤이야' 하면 안 된다. 감기면 골키퍼라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박했고 정형돈은 "그 말이 맞다.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 축구단이라고"라고 김종국의 말에 힘을 실어 웃음을 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