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K-POP' 그룹 블랙핑크가 칸영화제까지 접수하며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칸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로제는 16일 자신의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토니 바카렐로의 칸 초청 편지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붉은 장미 꽃다발과 함께 자필로 '칸에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레드카펫을 장식한 로제는 시사회 참석 이후 곧바로 오는 20일 블랙핑크 월드투어인 '본 핑크' 마카오 공연을 위해 중국 마카오로 떠날 예정이다.
|
앞서 제니는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한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아이돌'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조니 뎁의 딸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릴리 로즈 뎁이 주인공을 맡았고 더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제니 역시 '더 아이돌'에서 앤젤이라는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 아이돌'은 총 6부작 시리즈 중 두 편의 에피소드를 엮어 만든 영화로 칸에서 오는 22일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니는 마카오 공연을 마친 직후 다시 칸으로 돌아와 '더 아이돌' 출연 배우 자격으로 칸의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 아이돌'의 칸영화제 초청 소식에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제니가 올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면 Z세대를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이다"며 집중 조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