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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결혼식 3일 전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신기루는 "많은 분이 제가 결혼을 했는지 의심하신다. 얼마 전에도 제게 결혼했냐고 물어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숙은 "남편이 밖에 나가서 내 아내가 신기루라고 얘기하냐"고 묻자 신기루는 "숨기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신기루는 "결국은 전날 내가 일이 이렇게 됐지만, 내일 몇시까지 샵으로 오라고 했다. 남편이 왔다. 아직도 안 믿는 거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신기루는 "결혼식 행진을 하는데 사람들이 다 소리를 지르는거다. 밑에를 보라해서 봤더니 쫙 유리병에 꽃이 꽂혀있었다. 둘이 행진을 하는데 도미노처럼 저희가 다 치고 지나간거다. 심지어 신발을 벗었다. 발에 피가 나고 있던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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