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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 멤버들의 예능감이 폭발한다.
먼저 안정환은 "(구호에) 소장님 성함은 무조건 들어가야 된다"라며 이동식 소장의 이름이 들어간 구호를 생각해 낸다. 안정환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에 김용만의 유쾌한 제스처가 만나 소장의 취향을 저격하는 구호가 탄생한다. 정형돈은 아부성 짙은 용만 팀의 구호에 위기감을 느끼더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실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와 정형돈은 무려 두 가지 버전의 구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또한 구호 시연을 위해 즉석에서 파출소 선임들을 섭외하는 열정을 자랑한다. 이내 두 사람은 열정에 반비례하는 다소 진부한 구호들을 발표해 보는 이들마저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게 한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시골경찰 리턴즈' 5회는 5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Ent.TV)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