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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나라와 장혁은 가족을 시켰다.
강유라(장나라)가 총격전을 벌이는 사무실에 권도훈(장혁)이 나타나 함께 싸웠다. 강유라는 권도훈에 "국정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라며 "누구든 내 가족을 건드리면 난"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도훈도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누군가의 가족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유라는 "오빠도 이제 그만둬. 이런 위험한 일은.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 하나 빠진다고 달라지는 거 없다"고 걱정했고, 권도훈은 "유라야 여기 대부분이 다 빈자리다. 기억하자고. 최소한 우리라도 잊지말자고"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강유라가 "오빠 나는 오빠랑 내 가족이 제일 소중해"라고 이야기했고, 권도훈도 "나도 세상에서 우리 가족이 제일 소중해. 애썼어. 이젠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오천련은 국장 이정묵(차인표)의 지시대로 모태일을 넘겼다. 모태일은 "내 마지막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지 구걸따위를 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큰소리쳤지만, 오천련은 "국가가 당신의 존재를 인정할까? 당신이나 나나 다 이용당한거다"라고 비웃었다. 결국 모태일은 이정묵의 지시로 사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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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구는 오천련에게 국장이 조직원들을 모은다는 정보를 전했고, 오천련은 권도훈에게 "국장 태국에서 활동 시작했다. 같이 해야지"라며 사직서와 함께 돌려줬다.
한편 강유라와 권도훈은 태국에 모신 양부모님의 묘를 찾았고, 조태구는 태국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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