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영우가 열혈 형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힌 두 남녀가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극 중 형사 백동식 역을 맡은 최영우는 해준(김동욱), 윤영(진기주)의 정체를 유일하게 의심하고 있는 인물로, 이들과 매회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백희섭이 이 모든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말을 듣게 된 동식은 곧바로 현장에서 희섭을 체포했다. 조카인 희섭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체포하게 돼 가슴이 미어지지만 이 순간에도 형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동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이처럼 최영우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력으로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전개 될 스토리에서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9회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5분 이른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