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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허경환이 안근영의 친구 김유림에게 호감을 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이 안근영에게 허경환을 소개해줬다.
허경환은 새로 합류한 문세윤에 대해 "처음에 문세윤이 아내를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 몰랐냐. 내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닌가?"라 했고 문세윤은 "무슨 가짜뉴스를 퍼트리냐"라며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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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근영이랑 셋이 보는게 아니고 친구까지 해서 같이 보는 거다"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안근영은 과거 허경환과 방송에서 인연이 있었다. 김용준이 주문하러 간 사이 허경환과 안근영 두 사람만 남았고 허경환은 "큰 웃음이 없는 얘긴데 많이 웃더라. 조금만 정신 차리게 하자"라 했다. 바쁜 스케줄에 며칠 사이 살이 빠진 안근영을 걱정하는 김용준 사이 허경환은 혼자 외로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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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키가 크면 된다는 김유림이었지만 그는 170cm이 넘는 큰 키. 허경환은 잠시 시무룩해졌지만 꿋꿋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최근 골프에 관심이 생겼다는 김유림에 골프 유튜브까지 운영하는 허경환은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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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한지 얼마나 됐냐는 허경환은 "이렇게 연애 공백이 오래된 건 처음이다. 저는 자만추 스타일이다. 맑고 잘 웃는 사람이 좋다"라며 김유림을 흘끗 바라봤다. 김유림은 이상형에 대해 "남자다운 사람"을 꼽았다. 허경환은 "작고 귀여운 사람 안좋아하네? 나 이런 대접 받으라고 부른 거냐"라며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향이 센 음식은 못 먹는다는 허경환에 김유림도 입맛이 비슷하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점차 풀려갔다. 대화를 나누던 중 별것 아닌 것에도 꺄르르 웃는 안근영과 김용준에 다들 이해하지 못했고 이승철은 "너네 나중에 결혼하면 정말 웃음이 끊이지 않고 화목하겠다"라 했다.
볼링을 하러 가기로 한 네 사람. 안근영 김용준, 김유림 허경환이 팀을 이루기로 했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김용준이었지만 쉽지 않았고 김유림 팀이 결국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긴 팀인 허경환은 "콜라로 러브샷해라"라는 소원을 빌었고 김용준은 못이기는 척 손을 내밀고 러브샷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