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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전 매니저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6일 심진화는 "오늘 우리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인사를 왔다"면서 "마음속 메마르던 생각들속에 단비가 내린 느낌이다. 오늘 박은빈 배우의 기사 내용이 머리를 스쳤다. '내 나름의 소신대로 살 것!' 나도!"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심진화는 배우 박은빈의 인터뷰 기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빈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 대해 묻자, "제가 그동안 젊은 나이일 수는 있으나, 살아오면서 스스로 또 식견을 넓히면서 쌓아온 경험치들이 있어서 제 나름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1년 개그맨 동료 김원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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