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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태희 이나영 그리고 김희선, 2000년대 초반을 미모로 사로잡았던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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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함께 또 하나의 히트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는 처음이라 팬들의 기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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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회차별로 특별출연해 이나영과의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또 해남, 군산, 부산, 속초, 대전, 서울, 경주, 제주를 넘나들며 담긴 수려한 자연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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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도 컴백을 결정했다. 지난 해에도 MBC '내일'과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두 작품으로 다작 배우의 명성을 이어가던 김희선은 올해도 '가스라이팅'이라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중인 '가스라이팅'은 가족을 위협하는 사건을 맞닥뜨린 여자가 시어머니와 공조해서 가정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선은 극중 성공한 심리상담가 노영원 역을 연기하고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은 이혜영이 맡는다.
이영애가 출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를 만든 김승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화제의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