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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가슴 아픈 사건에 눈물을 흘린다.
2021년 7월, 제주 바닷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에서 싸늘한 시신이 발견됐다. 코와 입이 테이프로 막힌 채 목이 졸려 살해된 피해자는 16살의 중학생 故 김경현 군.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경현 군은 "하루에 10번 만나면 10번 인사"할 정도로, 착하고 예의 바른 아이였다는데 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어린 중학생을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걸까?
어린 중학생을 상대로 성인 두 명이 저지른 잔혹한 살인사건! 하지만 범인 백광석과 김시남은 검거 이후 "자신이 직접 목 졸라 살해한 게 아니다"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했다. 수사 기관에서는 행동 분석, 임상심리분석 등 '통합심리분석'을 실시해 진술의 진위를 알아낼 수 있었는데...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방철 심리분석실장 외 전문가들과 함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제10회 "너의 가장 소중한 걸 빼앗겠다" 제주 중학생 아들 피살 사건은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밤 9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