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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14기 옥순이 인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나는 솔로' 14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나는 솔로' 14기 옥순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영식 광수 영수와 데이트를 하며 '팀 옥순'이라고 말해 지적을 받았다. 또 현숙을 신경쓰는 영수에게 "나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 안해봤냐. 그분(현숙)은 노력 안한 걸수도 있다. 남자분들이 나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나는 지금 악녀"라고 토로하거나, 명이나물을 좋아한다는 영식에게 "명이나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느냐"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배려심이 없다는 비난도 받았다.
이처럼 14기 최대 인기녀이자 빌런으로 활약했던 옥순은 "해명할 게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옥순은 "1대 3 데이트 때 날 선택해 준 분들이니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의욕이 앞섰다. 평소 개그 욕심도 있었고 내가 술이 약한데 우리가 술을 많이 마셨다. 굉장히 업된 상황을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보신 것 같다. 사실은 즐거운 상황이었다. 작의적인 편집이었다. 그때부터 제작진과 연락을 끊었다. '살려주세요' 하다 3회를 보고 날 버리셨구나 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말했다.
또 "영식과는 첫날부터 티격태격하며 놀았는데 편집된 거다. 꽤 친해진 상태라 농담으로 한 말인데 상대의 마음도 소중한 걸 몰랐던 것 같아 죄송하다. 광수에게도 죄송하다. 영수에게 직진하고 싶어서 다른 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