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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3년차 권태기 부부에게 "경험치로, 아이 빨리 가지세요" ('작은테레비')[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6-02 00:49 | 최종수정 2023-06-02 06:30


박시은♥진태현, 3년차 권태기 부부에게 "경험치로, 아이 빨리 가지세요"…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시은이 3년차 권태기 부부에게 임신을 권했다.

1일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신혼 3년 차 권태기를 맞은 부부의 고민을 상담했다. '결혼 2년차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성적 매력도 안느껴지는지 같이 눕는 것조차 싫어지고 점점 서로 말없이 밥을 먹는다'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진태현은 "서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랑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실수를 한다"는 그는 "결혼을 하면 노력을 안 한다, 결혼을 하면 표현을 안 한다,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된다"라고 일침했다.

또한 "'부부가 친구처럼 지내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전 아니다. 아내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다. 친구가 될 수 없다"라며 "보물처럼 계속 닦아주고 아껴주고 보호해줘야한다. 보배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음은 똑같지만 강도가 바뀐다. 강도가 바뀌면 마음도 바뀐다"라고 지적했고,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은도 "더 노력해야 그때만큼 사랑할 수 있다"면서 일어나서 굿모닝 인사를 하는 것 등 소소한 것을 신경써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같이 표현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 처음은 어색하지만 금방 익숙해진다"라며 진태현의 표현방식을 따라하게 됐다고 경험담을 더했다.

특히 박시은은 "두 분이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갖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라는 생가도 든다"라고 조언했다. 깊은 공감을 한 진태현은 "경험치로 말씀드린다"라면서 "(아이를) 빨리 가지세요. 왜냐하면 '우리 놀고 나중에 하자' 이거는 우리 계획이다. 우리도 그랬다. 그건 우리 계획이다. 우리 계획이라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세상은"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시은은 "저희도 결혼했을 때 아이부터 가져라 주변에서 얘기 많이 하셨는데 사실은 듣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아이를 준비하시는 것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삶이 전혀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다. 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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