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 윤슬이의 컨디션 난조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지혜는 "얼마나 놀랐는지 두 번 겪어도 너무 무서운 시간이었다. 응급실에서 코로나19, 독감, 엑스레이, 심박수, 피검사를 다 마친 후 '괜찮으니 귀가 하라'고 하셔서 한숨 돌렸다. 첫 열경기 이후 열이 나도 별일 없어 이제 괜찮은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아과에서 열이 38도로 나와 약 처방을 받았고 컨디션이 좋아 두 번째 열경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한 제 불찰이다. 이렇게 잘 먹고 잘 노는데(컨디션이 좋은데) 쓰러질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5세가 될 때까진 열이 나면 집에서 잘 쉬면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한지혜는 "잠깐이지만 놀라고 마음고생한 걸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수액 맞고 열도 잘 떨어지고 컨디션도 바로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으며 2020년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2021년 첫 딸 윤슬이를 품에 안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