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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간이식 재수술을 앞두고 주변 정리에 나선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집으로 돌아온 차정숙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식구들을 위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고, 자식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작성하는 등 추억을 회상하는 차정숙의 모습이 뭉클하다.
차정숙과 서인호와의 만남도 포착됐다. 마음의 빚을 갚을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구한 서인호를 외면했던 차정숙은 남편에게 진심이 담긴 말을 들으며 가슴 먹먹한 순간을 맞게 된다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서인호의 모습에서 남다른 결의마저 느껴진다. 이를 바라보는 차정숙의 얼굴엔 복잡한 심경도 고스란히 내비친다. 과연 서인호는 참회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부부는 어떤 엔딩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최종회는 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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