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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당나귀귀' 현정화가 선수 시절 전성기를 떠올린다.
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 210회에서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의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가 가요계까지 세력 확장을 예고해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동방불패'의 회식 자리는 레전드 사조직 명칭에 걸맞게 네 레전드의 레전드부심으로 분위기는 뜨겁게 타오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연복은 "냉장고를 부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금배지를 120개 이상 얻은 최다 보유자"라는 말과 함께 이천수가 "후배를 잘 챙기는 선배 1위"라고 자랑하자 현정화 또한 이에 질세라 "남자 후배들이 잘 따른다. 유승민 탁구 회장도 날 너무 좋아한다" 등 네 레전드의 끝 모를 레전드부심에 스튜디오에서조차 "그만"이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
그런 가운데 김연자가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의 제5의 멤버가 될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는 각 분야별 레전드만 가입할 수 있는데 현재 '동방불패'에 없는 분야가 바로 가요계인 것. 네 레전드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연자는 "나도 '동방불패'에 들어가도 될 듯 하다"며 자신의 수상 경력을 읊었고, 원조 한류스타이자 트로트의 대모 퀸연자를 입증하는 반박불가 이력에 모두가 고개를 절로 끄덕인다. 과연 김연자는 '사당귀' 합류와 동시에 '동방불패' 제5의 멤버가 될지 '사당귀' 2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0회는 4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