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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내가 ♥서희원에 헤어지자고..지금은 20년 동안 못 다한 사랑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3-06-05 15:13 | 최종수정 2023-06-05 15:14


구준엽 “내가 ♥서희원에 헤어지자고..지금은 20년 동안 못 다한 사랑하…

구준엽 “내가 ♥서희원에 헤어지자고..지금은 20년 동안 못 다한 사랑하…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스타 서희원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최근 서희원의 친동생 서희제가 진행하는 대만 예능프로그램 '소저불희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구준엽은 과거 서희원과 이별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서희제가 과거 언니와 헤어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해 물어보자 "제가 책임 못 지고 헤어지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희원이가 그때부터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희제는 20년 만에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당시의 어떤 마음이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구준엽은 서희원이 전화를 끊어버릴까 걱정했다고 털어 놓으며 "희원이가 안 받아 줄 수도 있고. 제가 전화하는 게 제 실수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떨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서희제는 언니와 구준엽이 닭살 부부라고 놀렸다. 이에 구준엽은 "20년 동안 못 다한 사랑을 하고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말했다"며 "보통은 앉아서 밥을 먹는다. 그런데 어쩔 때 서희원이 너무 피곤해서 누워있으면 그 상태에서 내가 밥을 먹인다. 그러면 자면서 밥을 먹더라"라고 서희원과의 사랑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서희원을 만나고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서희제는 구준엽의 성품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우리 형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아냐. 엄마 생일 때 형부가 영상 하나를 갑자기 틀어주더라. 당시 엄마가 제일 좋아하던 한국 스타는 차인표였는데 형부가 차인표에게 부탁해서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11월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소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지난해 3월 부부가 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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