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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듀엣을 결성해 완벽한 무대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장민호 팀으로 참전했다. 1대 1로 스코어가 동점인 가운데 3라운드로 나선 정다경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인 언니의 눈물을 보고 싶다"라며 당찬 출사표와 함께 홍진경의 '눈물비'를 선곡한 정다경은 선공을 선택해 가슴 절절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98점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 걸쳐 1 대 1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5라운드부터는 2 대 2 대결이 펼쳐졌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오유진 유일남 여사와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특히 이번 라운드는 행운권 라운드로 2점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정다경과 강예슬은 앞으로도 '화밤'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