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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트롯 요정' 정다경이 '나랏말쌤2'에서 '고음 잘 내는 법'에 대한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허경환의 반발에도 가장 먼저 강의에 나선 정다경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관심사를 공략해 '무엇이든 물어보쌤'이라는 주제로 연애, 맛집, 노래 잘 부르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다. 학생들은 '고음 잘 내는 법'에 대해 강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다경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소리를 크게 내지를 힘이 필요하다"와 "복식의 호흡을 항상 잊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허경환에게 시범을 요청했고, 허경환은 "나도 (앨범을 낸 적 있는)가수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의욕과는 달리 취객 같은 목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