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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스케줄 무리였나..멜버른 공연 중단 "끝까지 못해 미안"[공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00:08


블랙핑크 제니, 스케줄 무리였나..멜버른 공연 중단 "끝까지 못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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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핑크 제니 스케줄 무리였나.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간에 하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늘) 진행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며 "블랙핑크를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였습니다"라며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습니다"라고 제니의 뜻도 덧붙였다.

회사 또한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니는 현장에서 사운드 체크까지는 패스하더라도 본 공연은 강행하려고 했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로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제니는 칸 영화제까지 소화하며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멤버 지수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일본 오사카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현재 멤버 로제가 유년기를 보낸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 제니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 입니다.

6월 11일 (오늘) 진행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BLACKPINK 를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였습니다.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습니다.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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