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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탕수육으로 연매출 300억을 달성한 김학래가 '짬뽕 파는' 이봉원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학래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학래는 칠순 기념 가출을 계획한다며, "작년에 아프리카 세렝게트는 다 가봤다. 아프리카 6~7개국을 돌았고, 이번에는 북극쪽 아이슬란드를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혼자 가시는 거냐?"라고 했고, 김학래는 "아내는 비행기를 못탄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그러고 보니 이봉원 선배가 생각난다. '아내가 배멀미를 해서 배를 함께 못 탄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봉원이 요트를 장만했는데, 아내이자 개그맨 이미선은 배멀미를 한다는 사연을 언급한 것.
그러나 김학래는 "그 사람이랑 나는 다르지. 지금 짬뽕 팔고 있는데 언제 그렇게 돈을 모아 여행을 가냐? (중식당은) 우리 식당이다. 임차 내고 그러지 않는다"라고 해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학래 형님 정도 돼야 그렇게 되는 거다. 매출 한 300억 정도 돼야 그렇게 되는 거다. 여긴 워낙 규모가 크지 않느냐"라며 거들었다.
한편 김학래는 탕수육 하나로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로도 그는 메뉴 개발에 매진해 홈쇼핑에서만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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